프레시한 커피의 과실을 먹어보고싶다는 이야기
프레시한 커피의 과실을 먹어보고싶다는 이야기
나는 커피농원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이 생업으로 삼고 있으나 생산현장에 간 경험이 없다고 하는 것에 조금 떳떳하지 못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책을 읽거나, 실제로 가신 분에게서 말씀을 듣는다거나 인터넷으로 영상을 보거나 하는 것은 합니다만.
친구인 요리사는 풋 워크가 가벼워서 논이나 밭, 목장등을 시찰하러 가서 마음에 드는 식재료를 사들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식재료는 정말 설득력이 있어서 손님도 그 스토리와 함께 맛보는 한 접시가 즐겁기도 합니다.
부러운 일입니다.
커피는 우리들의 거리에서는 너무나 먼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재료를 사들여서, 좋은 가공을 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일입니다. 100% 포커스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더 좋은 일을 하고싶다는 마음은 늘 있습니다.
커피농원을 좀 보았다고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만은 할수없습니다만, 뭔가의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모 커피집 주최의 커피농원 시찰투어에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투어자체가 취소되어버린 차에 코로나사태가 찾아왔습니다.
언젠가는 하며 생각하던참에 이번에 TYPICA 님에게서 이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행하는 분들도 굉장하신 분들뿐입니다.
커피농원에서 어떤 만남이 있고, 어떤 경치를 보고, 어떤 체험을 하며 어떤 마음이 될지.
그리고 돌아와서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