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현지 커피숍 순례 3

이어서 향한 곳은 Connect Coffee Roasters.

이곳은 케냐에서는 유명한 가게였는데, 처음 방문한 Spring Valley Coffee의 주인 Ritesh Doshi씨가 추천해준 가게이기도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미국 서해안 근처에 있을 것 같은 멋진 가게였어요.

여기에서도 직원분들이 환대를 해주셔서 디저트를 서비스해주셨습니다.

아직 가게는 3곳밖에 돌지 않았지만, 돌아보고 느낀 것은 대체로 오픈 마인드였고, 웃음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케냐 국내의 스페셜티 커피 소비는 아직 적지만, 앞으로 더 확산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즐겁게 임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즐거운 곳에는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가능한 범위도 넓어져 여러가지 가능성이 생기잖아요.

일본도, 오키나와도, 케냐도, 그런 점은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커피는 역시 재밌어요.

소비자에게도, 생산자에게도 계속 변함없이 전하고 싶은 것임을 재차 느꼈답니다.